로빈이 전하는 숨고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생생 입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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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 컴비네이터? 그게 뭐예요…?
– 무지한 숨고 팀원 1인

 

역자(숨고 마케터)는 어느 날 Robin, Jiho, Hwan 세 명이 “우리 와이컴비네이터에 붙었어!!”라며 환호성을 지를 때, 멍한 표정으로 물었습니다. “와이컴비네이터? 그게 뭐야…?”. 

무지한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이 궁금해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 숨고 대표 Robin이 직접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숨고의 와이콤비네이터 입성 후기글 <Soomgo’s Journey through Y Combinator>을 국문으로 옮깁니다 🙂 

숨고, 와이컴비네이터에 지원하다.

와이컴비네이터(YC)가 최근 몇 년에 걸쳐, 미국이 아닌 해외 각국의 스타트업이나,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에 점점 더 문을 열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 한국 스타트업 중 최초로 와이컴비네이터 입성에 성공했던 미미박스(Memebox)나 샌드버드(Sendbird)는 해외 시장을 바라보는 글로벌 스타트업이었다. 그다음 와이컴비네이터에서 투자를 받았던 시어스랩(Seerslab) 그리고 미소(Miso), 그중에서도 미소는 당시 (그리고 아마 당분간도) 한국 로컬 시장만 바라보는 “한국 스타트업”이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첫 획을 그었던 셈이었다. 이는 숨고(Soomgo)가 와이컴비네이터에 도전장을 내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 까다로운 인터뷰 프로세스를 거쳐, 숨고는 한국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Y Combinator Winter 2017 batch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몇몇 분들이 경험담을 물어왔다. 주위 분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드리기 위해 이 포스팅을 한다.

미리 말씀드리면, 이 포스팅은 실제 YC 프로그램의 스텝 바이 스텝을 낱낱이 설명하는 글은 아니다. 이미 YC 지원 방법, 지원 과정 등을 설명하는 자료는 참고할 수 있는 곳이 수 없이 많기 때문에, 이 포스팅은 순수하게 나의 경험과 나의 생각을 적고자 한다. 한국과는 정말 다른, 실리콘밸리 문화가 만연한 YC 프로그램에 던져진 한국 로컬 스타트업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 우리의 이야기 말이다.

YC 입성은 여러 가지 면서에 우리를 정말 들뜨게 했다. 그러나 우리는 YC가 한국의 훌륭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자, 숨고도 감사한 인연을 맺고 있는, 프라이머(Primer), 그리고 본엔젤스(Bon Angels)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깊숙이 알아보고 싶었다. 나는 재미교포이지만, 한국에 살고 있고 한국 로컬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실리콘밸리는 정말 다르게 다가왔다. YC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몇 주가 지났을 즈음에는 ‘그곳’은 정말 다름을 실감했다.

이것은 우리의 이야기다.

 

영화 같은(?) 실리콘밸리

마법(?) 같은 “실리콘밸리”를 이야기하기 전, 이건 정말 얘기하고 싶다. 실리콘밸리는 사우스베이(South Bay)와는 전혀 상관 없는 곳이라는걸. YC 프로그램 기간 동안 우리는 멘로 파크(Menlo Park)에 둥지를 틀었다. 처음에는 페이스북(Facebook) 본사와도 가깝기에 YC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머물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 생각했었다만… 정말 착각이었다! 이제 나는 안다. 페이스북, 구글(Google) 같은 회사가 왜 직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자신만의 캠퍼스(Campus)를 만들었는지를. 왜냐면 그 밖이 정말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니까! 마치 마크 저커버그와 래리 페이지가 직원들에게 “자, 밖에는 우주 종말이 왔다. 나가봤자 허허벌판뿐이다. 머물 곳은 회사 안뿐이다!”라고 얘기하는 SF 영화 같은 느낌이었다. 어쩌면 “캠퍼스” 밖을 벗어나면 이렇게 정말 아무것도 없는 이 Bay Area의 환경 때문에, 스타트업들이 더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게 바로 YC의 노림수일지도.

사우스베이가 얼마나 심심한 곳이었는지, 어쩌면 내가 과장하는 건지도 모른다. (그리운 한국…) 그래도 마운틴뷰(Mountain View)는 그나마 좀 생기가 도는 지역이었다. 레드락커피(Red Rock Coffee)라는 곳에 쓱 들어가 보면, YC, 500 Startups 사람들 (아니면 그냥 구부정하게 노트북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 스타트업 사람들) 열댓 명은 볼 수 있었다. 레드락은 분명 스타트업 파운더들이 주말에 찾는 “잇(it) 플레이스”였다. 사람들은 나에게 계속해서 레드락의 바리스타가 세콰이아(Sequoia) VC인데, 다음에 대박을 칠 차기 기업가를 찾아 그 자리에서 바로 투자를 하려고, 바리스타인 척 가장하며 계속 엿듣는 중이라 했다. 그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더니 나중에는 진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redrockcoffee_soomgo

레드락 커피(Red Rock Coffee) – 코딩을 하거나 투자자를 만나는 곳. (둘 다 하거나!)

YC 사람들

아마 장난이겠지. 그래도 어떤 느낌인지 알겠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실리콘밸리에서는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마주칠지 모른다는 거다. 그리고 누군가를 마주쳤을 때, 그 사람이 자기 정체를 밝히기 전까지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누구인지 추측하기가 정말 힘들기도 하다. 실리콘밸리에 도착한 후, 우리는 크레이그 미스트(Craigslist)를 통해 한 중국인 여성분으로부터 컴퓨터 모니터 3개를 샀었다. 이 분은 아주 친절하게도 미니밴으로 모니터를 배달해주기까지 했다. 이 모니터들을 팔아 학교 음악 프로그램을 위해 기부할 것이라는 얘기도 들려주었다. 당시 나는 그냥 단순하게 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이신가 보다 했었다. 그런데 몇 주 뒤 나는, 그분이 YC 디너 테이블 자리에서 내 바로 건너편에 앉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엇, 저희한테 모니터 파셨던…? 여기서 뭐하고 계세요?” 나는 놀라 거의 소리치다시피 했다.
그녀도 놀라긴 마찬가지. “헤이, 내 노트북 샀던 분들이네! YC 참가사였어요?”

알고 보니 그녀와 그녀의 코 파운더 두 분이 당일 YC 디너에서 발표를 맡았다고 했다. 그녀는 최근 넷마블(Netmarble)이 8억 달러를 주고 샀던 모바일 게임 카밤(Kabam)의 공동창업자 홀리 리우(Holly Liu)였다. 나는 믿을 수 없어 고개만 저었다.

이 기묘한 경험은 여기서 가장 성공했다는 사람들도 누구나 겪은, YC 내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는 “진짜” 다. YC 입성이 어려운 이유는 의식하지는 못할지라도 수천 명의 다른 지원자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batch 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수의 참가자들이 일명 “슈퍼 천재”이거나 이미 한 번 이상 성공한 기업가였다. 물론 그들과 친구가 되어 알기 전에는 전혀 알아채지 못했었지만. 과거 이미 엑싯(Exit)을 경험했던 스타트업 파운더들도 있었고, 심지어 예전에 창업했던 회사를 NASDAQ 등 시장에 상장시켜 본 베테랑도 둘이나 있었다. 러시아에서 가장 큰 호텔 예약 사이트를 창업했던 사람, 유니콘 기업인 제네피츠(Zenefits)의 파운더이자 전 CEO 파커 콘래드(Parker Conrad)도 우리와 같은 batch 소속으로 그들의 ‘다음 회사(next company)’를 처음부터 다시 꾸리고 있었다. 배경이 어떻든지 간에 모든 파운더들은 YC라는 공동의 커뮤니티 안에서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상호작용했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지속적으로 “얼간이 없는(jerk-free)” 프로그램을 이어나가려는 YC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았다. YC에서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은혜를 갚는다”라는 거다. 서로를 동등하게 대한다는 것은 YC 동료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또 나중에 내가 다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뜻한다. 이 철학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YC에 입성했던 회사들을 한 곳에 올려놓아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batch에 걸쳐 서로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북페이스(Bookface)를 보면 말이다. 한 다리 건너 우버(Uber)의 누군가를 소개받고자 한다면 북페이스를 쓰면 된다 (YC의 페이스북!). 다른 파운더들을 통해 검증을 거친 좋은 인재를 팀에 영입하고 싶을 때도 북페이스를 쓰면 된다 (YC의 링크드인!). 홀리 리우(Holly Liu)에게서 샀던 모니터를 한국에 오기 전 다시 되팔고 싶을 때도 북페이스를 쓰면 된다 (YC의 크레이그스리스트!). 

YCpartners_soomgo

YC 파트너들 – “폴 그레이엄(Paul Graham)의 마피아”

성장(Growth)과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YC 참가자들 사이뿐 아니라 YC 파트너와의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풀타임 파트너이든 파트타임 파트너이든,  YC 프로그램에 걸쳐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은 이들로부터의 조언이다. 스트라이프(Stripe)의 존 콜리슨(John Collison), 지메일(Gmail)을 만든 폴 부케이트(Paul Bucheit)까지, 많은 YC 파트너들이 숨고가 현재 안고 있는 도전과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었고, 이는 데모데이(demo day)까지 우리의 성장전략을 정리해내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우리 그룹을 담당한 파트너들은 정기적인 세션을 통해 많은 가이드를 주었기 때문에 특히 큰 도움을 받았다. 우리가 속해있던 메인 그룹의 파트너였던, 홈조이(Homejoy)의 창업자이자 전 CEO 아도라 청(Adora Cheung), 저스틴디비(Justin.tv)와 소셜캠(Socialcam)의 전 공동창업자이자 YC Core의 현 CEO인 마이클 시벨(Michael Siebel), 그리고 많은 도움을 준 리디움(Lithium)의 창업자이자 전 CEO 라일 퐁(Lyle Fong)과 징가(Zynga)의 전 COO이자 SVP 마커스 시갈(Marcus Segal)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다른 YC 파트너들도 많은 도움을 주기는 하였지만, 우리의 메인 그룹 파트너들은 정말 숨고 서비스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우리의 발전 과정을 지켜봤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주차별 목표를 달성해나갈 수 있도록 자극을 주고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뒤에서 밀고 앞에서 당겨주었다.

어느 날 그룹 세션 중 마이클이 물었다. “앞으로 2주 동안 뭐 할 계획이야?”

“이번 주에 새로운 서비스 카테고리 두 가지를 론칭하려고.” 나는 곧 달성할 목표를 생각하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는 내게 곧바로 심장을 관통하는 듯한 특유의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네가 더 많은 서비스 카테고리를 론칭하는 걸 막고 있는 게 뭐야?”

그때 당시 내 표정은 정말 가관이었을 것이다. 퀴즈쇼에서 가장 쉬운 질문을 받아 들고는 답하지 못하는 그런 사람의 표정이었던 것 같다. 다행히 그는 곧이어 친절하게도 우리처럼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서는 신규 서비스 카테고리를 론칭함에 있어 너무 꼼꼼하게 모든 것을 다 따져가며 진행할 필요가 없음을 설명해주었다. 최대한 많은 서비스 카테고리를 최대한 많은 시간 내에 론칭하고 수요(demand)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재빨리 공급(supply) 사이드를 채우는 것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의 말이 맞았다 (당연하게도). 정말 다음 몇 주 기간 동안 몇 개의 추가 서비스 카테고리를 론칭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우리가 할 수만 있다면 그냥 하는 되는 일이었다.

YC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스타트업들 모두가 데모데이에 매력적인 “우상향” 그래프를 보여주기 위해 어떤 짓을 해서든 성장을 만들어내라고 부추긴다는 것은 일종의 오해다. 매력적인 그래프는 노력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사실 YC 프로그램이 지속되는 동안 우리가 마이클, 아도라, 라일, 그리고 마커스에게 지속적으로 받았던 조언들을 돌이켜보면, 이는 모두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것이었다. 고객 유입 비용(acquisition cost)을 줄이는 것, 그리고 기존 고객의 리텐션(retention)을 높이는 것을 포함해서 말이다. 그룹 파트너들로부터 조언이 더 값졌던 이유다. 특히 마이클은 마치 우리 호그와트(Hogwarts) 내 그리핀도르(Griffyndors)와 다른 하우스를 함께 이끄는 덤블도어(Dumbledore) 같았다. 우연치 않게 실제 우리 YC batch 내에는 총 4개의 그룹이 있었다. (진짜 호그와트처럼!) 그룹 내 파트너들의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는 네 개의 그룹. 그중에 어디에 속하게 될지는 YC 프로그램 시작 전 호그와트 기숙사 배정 모자(sorting hat)처럼 미스터리 하기만 했다. 모든 그룹이 한 주에 한 번씩 한데 모이는 디너는 마치 호그와트 모든 기숙사 학생들이 모이는 만찬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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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YC batch 화요일 저녁 디너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매주 화요일 저녁 만찬은 YC 프로그램의 핵심 행사 중 하나이다. 열정적인 사업가들과 이들에게 경험을 전수하고자 하는 VC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와 인사이트를 들으며 웃고, 울고, 놀라는 그런 자리. 에어비앤비(AirBnB)와 왓츠앱(Whatsapp) 창업가부터 미국의 대표 엔젤투자자인 론 콘웨이(Ron Conway)까지. 매주 차례차례 YC 디너에 참석해 기나긴 Q&A 세션을 갖곤 했다. 다양한 주제에 걸친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서로 나눈 대화는 밤까지도 계속해서 귓가를 맴돌곤 했다. YC 디너에서 있었던 일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기본 원칙이므로 자세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는 없지만 그 자리에서 오간 대화가 분명 많은 YC 참가자들에게 미래의 기회를 보여준 것은 분명하다. 

 

숨고 팀. Team Soomgo

YC 이외, 우리의 일상은 일을 하거나 코스트코를 가거나, 둘 중 하나 밖에 없었다. 캘리포니아와 한국 사이 시차는 정말 컸다. 한국에 있는 다수의 팀원들과 하루 중 일정 시간 이상 커뮤니케이션하고, 정기 미팅을 갖기 위해 미국에 있는 팀원들은 이상한 시간에 자고 이상한 시간에 일어나야만 했다. 고맙게도 코 파운더 지호는 YC 프로그램 진행 기간 중 대부분을 한국에서 한국 팀과 보내며, 그들과 미국 멘로 파크에 머물고 있는 나와 또 다른 코 파운더 환 (그리고 우리 모바일 개발자) 사이에 든든한 중간다리 역할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YC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이미 엄청 믿음직한 핵심 멤버들이 있었다는 것은 정말 고마운 사실이었다. 처음에는 약 3달이 넘게 지구 반대편에 떨어져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아마 알 것이다. 내가 한국에 남아 있는 팀원들이 나 없이도 온전히 잘 해낼 것이라 전적으로 믿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떠나지 못했을 것이라는 걸. 와이콤비네이터 벤처캐피털 Continuity fund의 CEO 알리 로가니(Ali Rowghani)가 쓴 아티클에 이런 말이 있었다. CEO의 일은 리더의 자리에 자신보다 훨씬 더 해당 업무를 잘 해낼 수 있는, 더 능력 있는 사람을 찾아 앉히는 것이라고. 물론 알리 로가니는 상대적으로 더 성숙한 회사에 대해 얘기한 것일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당시 숨고가 여러 면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초기 회사였고 아직도 크지 않지만, 나는 우리 팀원들과 만난 것을 정말 행운이라 생각한다. YC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도움 덕분에, 내가 더 강인함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숨고는 오늘날 팀원들 중 단 한 명이라도 없었다면 지금의 모습을 갖출 수 없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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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 공동창업자 – (왼쪽부터) 강지호, 김환, 김로빈

결과적으로 데모데이는 성공적이었고, YC에 투자한 모든 시간과 노력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혹은 그 이상의)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자백하자면, 우리 세 명의 코 파운더 중 내가, YC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전, 그 가치와 효용(benefit)에 대해 가장 회의적이었다.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어,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레이엄이 만든 이 기관에 속해 있는 동안, 우리는 다른 곳에서는 분명 만날 수 없었을 특별한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있는 리그에 던져졌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 로컬 스타트업들이 마운틴 뷰의 커다란 오렌지색 홀에 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엄청나게 멋진 미래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기대를 안고 있다. 

숨고의 여정은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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